드라이 플라워

큰 녀 석 2014.12.08 20:34





큰 녀석이 말하길,


"꽃은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해 내부에 잠재되어 있던 아름다움이 

외부로 폭발하듯 활짝 피어나는 순간부터 시들기 시작하지.

그 결정적 순간을 놓치지 말고 꽃을 화병에서 뽑아 거꾸로 매달도록 해.

그래야 가장 예쁘게 말릴 수 있으니까.


어차피 죽이기로 했다면 꽃에게 완벽한 죽음을 선사하는 게 좋지 않겠어?"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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